"병든 마누라 때문에 '굶어' 노인 성폭행"
2007-07-16 뉴스관리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16일 같은 동네에 혼자 사는 할머니를 성폭행한 혐의(강간 치상)로 A(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월 초순 광주 광산구 B(66.여)씨의 집에서 B씨를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부인이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몇년 째 성관계를 할 수 없게 되자 혼자 사는 노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수법이 비슷한 점을 토대로 A씨가 최근 인근 지역에서 접수된 2건의 독거 노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와 연관이 있는 지도 조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