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만능'...운전기능시험 부정행위까지
2007-07-16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20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북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있었던 기능시험에 응시한 B씨와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주차방법 등 기능시험 요령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기능시험에서 4차례나 떨어지자 대학 선배인 A씨에게 '면허시험 때 휴대전화로 운전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휴대전화를 조수석에 둔 채 A씨와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다른 응시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