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초고속인터넷 요금 24% 인하..1만원대

2012-01-03     유성용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3일 초고속인터넷인 'U+인터넷'의 요금을 24% 인하해 1만원대 상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작년 7월 U+인터넷의 요금(3년 약정 기준)을 2만8천원에서 11%인 3천원을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24%를 더 내림으로써 국내 최저가인 1만9천원의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통신 3사는 물론 케이블사의 초고속인터넷 100Mbps 단일 주력 상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요금은 U+인터넷의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이나 경품을 내세운 소모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만족 향상을 추구하는 본원적 경쟁으로 전환하고자 요금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와 더불어 초고속인터넷 속도 품질도 개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구리선이나 랜선을 사용해 인터넷 전송속도가 다소 느렸던 일부 빌라·주택의 망을 100Mbps 속도의 FTTH(Fiber to the Home)로 전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