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 VS 김서형 기싸움 팽팽 "둘 다 포스가…"
2012-01-03 온라인 뉴스팀
정려원과 김서형이 불꽃 튀기는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는 천하그룹 회장의 손녀 ‘백여치’(정려원)과 회장의 비서실장 ‘모가비’(김서형) 간이 맞대결을 펼쳐 기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리 예약했던 백화점으로 향한 백여치는 자신이 사려던 빨간 원피시를 입고 있는 모가비를 본 후 "뭐야? 저 여자가 왜 내가 주문한 옷을 입고 있지?"라며 화를 냈고 실수라는 점원의 설명에 "그래서? 나보다 저 여자한테 먼저 줬다? 미쳤니? 매장 문 닫을까?"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한, 모가비를 향해서는 "당장 벗어. 그거 내가 주문한거야. 할아버지한테 비서 실장 연봉 줄이라고 해야겠다. 도대체 얼마나 퍼주길래 그렇게 비싼 옷을 입느냐"라며 독한 말을 내뱉었다.
모가비는 이에 옷을 벗어 던져 슬립 차림으로 나가 기싸움에 밀리지 않았다.
정려원과 김서형은 한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려원과 김서형의 기싸움에 대해 “두 사람 연기 정말 실감난다.”, “두 사람의 대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샐러리맨 초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