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6일부터 '반값TV' 판매 재개

2012-01-04     박신정 기자
이마트가 ‘반값TV’ 판매를 6일부터 재개한다.

이마트는 자사가 기획·디자인하고 대만의 LCD생산업체 TPV 사가 제작한 32인치 완전 고화질(HD) LED 텔레비전 '이마트 드림뷰 TV' 1만대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대당 49만9천원으로 기존 판매가와 동일하다.

이마트는 작년 10월 말 드림뷰 TV 5천대를 출시해 3일 만에 모두 팔았다. 이것은 LG전자나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슷한 사양의 제품보다 39∼42% 저렴해 '반값 TV'라는 별명이 생겼다.

당시 이 TV를 사지 못한 소비자가 5천대를 예약 주문했기 때문에 6일부터 새로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은 사실상 5천대다.

또 3일에는 오픈마켓 11번가가 49만9천원에 500대 한정으로 내놓은 37인치 완전 HD LED 텔레비전 '쇼킹TV'가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최근 저가형 TV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