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굴리는 여성 연하 애인 주의보

20대 남자, 8세 연상 내연녀 집 방화,외제차 파손

2007-07-18     뉴스관리자
대전 둔산경찰서는 18일 내연녀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진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2년 전 부터 사귀어 오던 내연녀 A(36.대전 유성 봉명동)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요즘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방안에 있는 침대와 옷장에 불을 붙여 아파트를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이날 방화에 앞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A씨의 고급 외제승용차를 자신의 승용차로 10여회 들이 받아 3천여만원 상당(경찰추산)의 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