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업은 식당일…부업은 식당 금고털이

70여 차례 4천500만원 훔치다 꼬리 밟혀

2007-07-18     뉴스관리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45.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16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식당 금고에서 5만원을 꺼내 가는 등 3년 전부터 이 식당에서 일하면서 700여차례에 걸쳐 4천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주인이 설치한 CC(폐쇄회로)TV에 돈을 빼가는 장면이 찍혀 범행이 드러났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