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 확대

2012-01-04     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을 확대한다.


북구는 2012월 1월 1일부터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시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게 되면 예방접종 비용을 더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필수예방접종 비용은 그동안 평균비용 30%수준에서 지원됐으나 1월 1일부터는 80%이상으로 지원이 확대돼 육아부담이 경감된다.


즉 2011년을 기준으로 한 민간의료기관 필수예방접종 비용은 1회 접종 평균비용이 1만5천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부터는 5천원으로 낮아진다.


또한 북구 보건소에서는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을 변동 없이 무료로 실시한다.


북구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을 80여개소로 증가시켜 집 가까운 병·의원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은 영유아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예방접종비용 지원 확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접종률이 높아져 질병퇴치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대상은 BCG, B형간염, DTaP, Td, DTaP-IPV, 소아마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MMR, Tdap등 10종이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할 수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