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D 입체냉방' 에어컨 신모델 출시

2012-01-04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4일 남산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2012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배우 조인성,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LG전자는 세계 최초 '리얼 4D 입체냉방'으로 냉방 성능과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챔피언 윈도우', 3D 입체냉방과 디자인을 강화한 '스페셜', 기본 냉방 성능을 강화한 '에이스' 등 40여개 신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신제품은 냉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국내 최소 두께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을 자동 조절하는 '초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과 스마트폰으로도 조작 가능한 기능도 적용됐다.

대표 모델인 '챔피언 윈도우'는 기존 상·좌·우의 3D 냉방에 중간 '매직 윈도우'를 통해 에어컨 가운데에서도 냉기가 나오는 4D 입체 냉방이 적용됐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냉각 팬 두께를 3분의 2이상 대폭 줄이고 상단에 2개를 장착한 '2X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냉방 속도가 기존보다 3배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도 국내에서 가장 얇은 250mm로, 약 100mm를 줄였다.

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로 전기료를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고 에어컨 전면에 10인치 TFT-LCD '매직 LCD'를 탑재했다. '스마트 휘센앱 2.0'을 더해 실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챔피언 윈도우'는 350만~500만원대, '스페셜'은 290만~300만원대, '에이스'는 230만~260만원대이다.

LG전자는 조만간 조인성과 손연재를 모델로 '바람을 안다, 그래서 1등이다'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TV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