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소외계층 보듬기 나서
2012-01-04 노광배 기자
광주시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시 본청과 사업소별로 소관업무와 관련있는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의 단체와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은 소통과 도약 나눔의 실천이 강조되는 시 방침에 따라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
여성정책관실은 5개단체·시설을 방문해 여성단체·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신년 사업방향 청취와 업무를 협의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종사자 격려와 노후시설물 점검을, 이주여성쉼터에서는 타국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청소년단체 관계자들과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주 여성청소년정책관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실감했다”며 “향후 현장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이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좋은 의견 등은 정책에 반영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