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예비후보 “광산구에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하겠다”
2012-01-04 오승국 기자
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예비후보는 4일 “광산구 1만6천여명 장애인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애인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광주지역의 장애인(‘10년 등록 기준)은 6만8천518명이지만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은 북구 1곳뿐이고 2014년 서구 염주체육관내에 설치할 예정에 있어 타 지역 장애인들은 관련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광산구에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재활 프로그램 등을 갖춘 전용체육관을 건립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투명사회를 위한 공개정보센터가 보건복지부에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국적으로 전국장애인 전용체육관은 1곳뿐이고 26개 지역에 생활제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편의시설과 이용률이 현저하게 낮다.
서울시가 6곳으로 가장 많고 대전시, 경기도, 경상북도가 3곳, 대구시, 충청남도가 2곳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광주시, 전라남도, 부산시, 인천시, 울산시, 전라북도, 경상남도는 1곳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