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전 렌탈 서비스.."3∼4년 분할 구입"
2012-01-05 지승민 기자
이마트는 상품을 카드 할부로 구입하면 최대 12개월까지 나누어 낼 수 있었지만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3∼4년까지 장기적으로 나눠 물품 대금을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32인치 LCD TV는 판매가가 85만원인데 3년 분할 납부하면 월 3만1천800원을 내면 된다. 3년간 모두 내야 하는 금액은 114만4천800원으로, 원래 판매가보다 34% 비싸다.
양문형 냉장고는 매장 판매가격이 132만원인데 46개월 분납하면 월 4만1천200원씩 총 189만5천200원을 내야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TV와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기 할부 판매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