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UCC제작 '삼성 UCC폰 출시

2007-07-18     뉴스관리자

    
삼성전자는 18일 캠코더나 편집 장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휴대전화로 UCC를 제작할 수있는 'UCC폰(SCH-B7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폴더와 LCD가 각각 155도, 210도 회전하기 때문에 같은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인터넷 동영상을 만들 때 사용되는 QVGA(320*240)급 보다 한단계 높은 해상도인 CIF(352*288)급으로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이 휴대전화는 또 '비디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내장, 별도의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마치 전문가가 만든 것처럼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이밖에 사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 자신만의 테마와 타이틀을 삽입할 수 있으며 직접 배경음악이나 내레이션 녹음 등을 넣을 수도 있다.

편집한 동영상은 MPEG4 압축방식으로 일반 웹사이트 등에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초점(AF)기능이 가능한 30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 모듈을 장착했으며 위성DMB, 블루투스, VOD, MOD, MP3를 지원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UCC폰'은 SKT를 통해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 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UCC폰 출시와 함께 동영상 포털 사이트 '판도라 TV (www.pandora.tv)'와 함께 '애니콜 UCC폰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