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융자 지원

2012-01-05     오승국 기자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광주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과 150억원 규모의 협조 융자금 조성을 마쳤으며, 이는 경영안정자금과 기술개발 사업자금 등의 용도로 지원된다. 조건은 업체별로 총 2억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연 2.5%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군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되며 1차 지원이 끝난 후 자금소진 시까지 2차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군은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금 지원과 더불어 지난 2008년부터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32억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총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큰 업체나 유망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을 우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