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장 합성 사진, 1년 동안 30분마다 촬영해 "노르웨이의 흔하지 않은 사진작가의 작품"

2012-01-06     온라인 뉴스팀

4천장 합성 사진이 화제를 끌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의 한 사진작가 에릭 솔하임은 1년간 매일 한 장씩 촬영한 사진을 한 줄씩 잘라 합성한 것으로 사계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을 공개했다.

에릭 솔하임은 지난 2010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자신의 집 창가에서 보이는 숲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30분마다 1장씩 1년 동안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은 3888장의 사진을 이어붙인 것으로 한 장면에 일 년간의 숲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4천장 합성 사진은 매일 같은 장소에서 찍어 눈이 쌓인 1월부터 새싹이 돋는 봄, 시원한 풍경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과 겨울까지 계절에 따라 변모하는 자연의 모습을 모두 담아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천장 합성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운 정성이다”, “사진을 직접 보고 싶다”,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니”, “아이디어와 열정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에릭 솔하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