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가수다 “폭발적인 반응, 방송 후 음원순위도 올킬”

나름가수다가 방송이 나가고 하루 만에 경연에서 부른 노래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무한도전-나름 가수다'편은 정재형의 사회로 정준하 노홍철 길 정형돈 하하 유재석 박명수의 순으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하하의 ‘키작은 꼬마 이야기’를 개사한 ‘키큰 노총각 이야기’로 진정성 가득한 노래를 선사했던 정준하가 감격의 1위를 맛봤다.

2위는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무대를 선보였던 '영계백숙'의 정형돈이 차지했다. 3위는 김범수와 함께 한 '광대'를 부른 박명수.

유재석은 송은이 김숙의 지원사격을 받은 '더위먹은 갈매기'로 4위에 올랐다. 특히 유재석은 편곡이 늦게 완성됐음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여 찬사를 받았다.

길은 5위를 차지해다. 특히 길은 개리와 정인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무대를 즐겼으므로 순위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혀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6위와 7위는 각각 노홍철 하하가 차지했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연이은 호평에 이어 현재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나름가수다’ 열풍이 거세다.

8일 현재 멜론, 소리바다, 싸이월드,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는 ‘삼바의 매력’ ‘광대’ ‘바보가 바보에게’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더위 먹은 갈매기' ‘영계백숙’ 등 '무한도전-나름가수다' 관련 모든 음원들이 상위권을 싹슬이 했다.

특히 이중에서도 '나름가수다'에서 청중평가단 1위를 차지한 정준하의 '키 큰 노총각 이야기'가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도 계속해서 1위에 올라있어 4/4분기 대세임을 입중했다.[사진=MBC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