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년 만에 '나름가수다'로 시청률 20% 돌파

2012-01-08     온라인 뉴스팀
무한도전 3년 만에 '시청률 20%' 넘어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3년 만에 시청률 20%를 넘으며 토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20.6% 시청률을 기록하며 3년 3개월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 시청률은 지난주 18.2% 보다 2.4%P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08년 9월 20일(20.1%)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방송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름 가수다’로 방송됐다.

개그맨 정준하가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편곡한 ‘키 큰 노총각 이야기’로 1위를 차지했다.

개그맨 정형돈은 ‘영계백숙’으로 2위, ‘광대’를 부른 개그맨 박명수가 3위를 기록했다.

무한도전 1인자 유재석은 ‘더위먹은 갈매기’로 4위, ‘삼바의 매력’을 부른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이 5위, ‘사랑의 서약’을 부른 방송인 노홍철이 6위,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른 하하가 7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1.9%,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 2부-불후의 명곡’은 7.9%의 시청률이 나타났다.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