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재탄생한 ‘All-New SM7’, 흥행 계속된다

2012-01-09     조영곤 기자

7년 만에 다시 태어난 르노삼성의 ‘All-New SM7(이하 SM7)’이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8월 풀 체인지 2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SM7은 사전계약(7월 19일) 4주만에 4천대 돌파, 8월 16일 공식 출시 2주만에 2천665대가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SM7의 인기몰이에는 7가지 비밀이 숨어있다. 7년 만에 7가지 비밀을 품고 태어난 SM7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개발 △엔진 △주행 △실내 디자인 △외관 디자인 △안전성 △AS 등 7가지가 봉인된 비밀이다.

SM7은 개발기간만 32개월이 소요됐다. 개발비는 무려 4천여억원. 최고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경영의자가 반영됐다.

엔진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엔진이 탑재됐다. 3세대 VQ엔진은 대용량 토크 컨버터를 가진 신규 수동 겸용 6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변속감이 대폭 향상돼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엔진 출력은 기존 모델보다 15~20% 향상됐다.

SM7은 동급 최초로 스포츠 모드,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보여준다. 고속 직진 안전성이 우수하며 차선 변경 및 코너링에 있어 안정감과 고속에서의 핸들링이 경쟁사 대비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실내외 디자인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SM7은 ‘유러피한 프레스티지’를 콘셉트로 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 대비 70mm이상 늘어난 뒷좌석 무릎공간과 넉넉한 헤드룸, 숄더룸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급 최로로 적용된 에이비에이션(항공기식) 헤드레스트와 프리미엄 웰빙 사양들을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또한 VIP 패키지 선택 시에는 쇼퍼드리븐카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뒷좌석 시트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SM7의 전면부의 디자인은 아우디를 연상시켰다. 시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이 가지고 있는 강인함을 내세웠다. 또한 크롬으로 도금된 바를 상단에 놓고 중앙에 르노삼성 로고를 넣은 후 범퍼 아래 동급 최초 듀얼 트윈 머플러를 채용한 뒷면은 재규어XF를 연상시킬 만큼 깔끔했다.

매끈하고 늘씬한 느낌을 주는 측면부는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긴 프론트 후드와 짧은 트렁크 데크의 조화는 부드럽게 연결된 루프라인과 함께 특유의 우아한 균형미를 전달한다.

르노삼성의 안전성은 많은 이들이 인정 한다. 옵셋, 정면, 측면 충돌 테스트 및 좌석 안전등 전 부문 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함으로써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SM7에는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듀얼 프리텐셔너, 8way 에어백 시스템 등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이중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은 탑승자의 자세와 안전벨트 착용여부 및 충격강도를 센서로 감지한 뒤 충돌시 에어백이 터지는 강도를 조절해 준다.

퍼펙트 케어 서비스로 명명된 국내 최고 수준의 A/S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주행거리 제한 없이 5년간 5종의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엔진오일 & 필터 5회, 에어클리너 필터 5회 에어컨 클린 필터 2회, 브레이크 오일 1회, 와이퍼 블레이드 3회 등을 제공한다.

한편 퍼펙트 케어서비스는 SM7이 2년 연속 전 차종 기준 스트레스 없는 차량 1위에 선정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