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사건, 팬클럽 성추행 루머 퍼져 경찰 "신고된 것 없다"

2012-01-09     온라인 뉴스팀

아육대 사건

오는 설특집으로 방송될 MBC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녹화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는 루머가 퍼졌다.


9일 오전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 인터넷에는 일명 ‘아육대(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 사건’ 루머가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아육대 사건은 서로 다른 아이돌 팬클럽 회원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져 한 여성회원이 상대 팬클럽 남성에게 끌려가 성추행 당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관할 경찰서인 송파경찰서는 “경찰에 신고되거나 당직자가 출동한 사실이 없어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아육대 제작진 또한 “제작진에게 알려질 만큼의 큰 소동은 없었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에 방송되는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는 명절을 맞아 비스트, 틴탑, 엠블랙, 브아걸, 지나, 포미닛, 애프터스쿨, 미쓰에이, 쥬얼리, 코요태,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달샤벳, 에이핑크, 비원에이포, 씨스타, 시크릿, 나인뮤지스, 티아라 등 100여명의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