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우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2012-01-09 구변경 기자
경상북도 포항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 한우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 40마리 가운데 1마리에 대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문제가 된 한우 1마리는 콧등이 헐고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여 구제역이 의심되고 있다. 이 일대는 3차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지역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해당 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사를 거쳐 내일 오전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