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백숙 숨겨진 의도 "정형돈의 무대에 담긴 의미는??..웃기네"
2012-01-09 온라인 뉴스팀
영계백숙 숨겨진 의도
지난주 토요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름가수다'에서 정형돈이 선보인 '영계백숙' 무대에 숨겨진 의도가 밝혀져 화제다.
정형돈의 '영계백숙' 무대를 연출한 공연 연출자 김동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름 가수다 녹화 끝나고 형돈씨 2위라고 기뻐서 전화했더랬죠. 연말에 즐거운 추억됐습니다"라며 "원감독님, 배우들, 방송에는 많이 안나오셨지만 영계백숙 완성에 큰 기여를 하신 김경엽 안무선생님, 모두 수고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영계백숙'의 몇가지 의도들. 영웅 '영계백숙'의 로마투구는 닭벼슬을, 손에 낀 장신구는 날카로운 닭발을, 백성들의 줄무늬 의상은 국수를, 그 의상이 검은색에서 밝은색으로 바뀌는 건 희망을, 대형부채는 펄럭이는 닭날개를 상징했다는...웃겨"라며 영계백숙에 숨겨진 의도가 있었음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놀랍다 숨겨진 의도라니", "최고의 무대였다", "영계백숙이 그렇게 바뀔 줄이야..역시 대단했다"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정형돈은 '무한도전-나름가수다'에서 정준하가 불렸던 '영계백숙'을 뮤지컬로 재해석해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