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송강호 '하울링' 독특한 인증샷 공개 "톰과 제리처럼…"
2012-01-09 온라인 뉴스팀
송강호와 이나영이 영화 현장에서 찍은 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 '하울링'에서 실적에 목마른 형사 '상길'과 의욕충만한 신참 형사 '은영'으로 분한 두 사람은 영화 속 냉랭한 분위기와 달리 현장에서는 친남매와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톰과 제리’처럼 앙숙인 동시에 최고의 콤비플레이를 펼친 송강호와 이나영은 지금까지 남-남 형사 콤비물에 익숙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짬밥'을 내세우며 이나영을 몰아붙이는 상길과 그의 구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은영의 관계는 흡사 '톰과 제리'를 연상시킨다.
송강호와 이나영은 그러면서도 서로 챙겨주고 격려해주는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하울링'은 오는 2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