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m 번지점프 추락사고 "악어가 우글대는 강으로 추락, 생각만 해도 아찔"

2012-01-09     온라인 뉴스팀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의 잠베지강 빅토리아 폭포에서 111m 번지점프 추락사고가 발생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의 잠베지강 빅토리아 폭포에서 호주 관광객 에린 랭워시(22)가 111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도중 줄이 끊어져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

빅토리아 대교에서 번지점프를 시도한 뒤 20미터 높이에서 줄이 끊어져 곧바로 추락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물에 빠졌기 때문에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이다.

그러나 강에 살고 있는 악어들을 만나야했고, 구조대원들이 곧바로 출동하지 않아 혼자서 헤엄쳐 밖으로 빠져나와야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11m 번지점프 추락사고를 겪은 랭워시는 강물에 빠져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온몸에 타박상, 찰과상 등을 입어 약 일주일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