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700만대 판매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12-01-10     조영곤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0일 "올해 70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지난 9일 출국한 뒤 현대차 중국 3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이날 낮 1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정 회장은 올해 작년 대비 15.6% 증가한 14조1천억원을 투자하고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7천500여명을 채용키로 한 것과 관련해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이고 고용도 늘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