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CES서 방수기능 갖춘 LTE 태블릿 공개
2012-01-10 유성용 기자
팬택의 첫 태블릿PC인 '팬택 엘리먼트'와 LTE 스마트폰 '팬택 버스트' 등 2종이다.
8인치 LTE 태블릿PC인 팬택 엘리먼트는 방수 기능을 갖춰 젖거나 물에 빠지더라도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T&T 개발자 서밋 현장에서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가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서 제품을 꺼내는 시연을 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췄다. 해상도는 1024×768이다.
또 피에조(Piezo) 진동 모터를 장착해 터치할 때나 게임을 즐길 때 세밀한 진동 효과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이 AT&T에 공급하는 첫번째 LTE 스마트폰인 팬택 버스트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6GB의 내장 메모리를 제공한다. 티타늄(검은색)과 루비 레드(빨간색)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팬택의 두 신제품은 현재 CES에서 미국 이동통신사 AT&T 부스에 전시되고 있으며, 22일 시판될 예정이다.
임 전무는 "방수 LTE 태블릿 팬택 엘리먼트와 LTE 스마트폰 팬택 버스트는 LTE로 대변되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시장에서도 팬택의 혁신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며 "팬택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혁신적 모바일 기기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