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의 불편한 진실' 온에어

2012-01-11     유성용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전국 84개 모든 시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자사가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한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불편한 진실’편은 KBS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황현희와 양상국이 출연해 타사의 LTE가 전국 각지에서 잘 터지지 않는 이유가 아직 LTE 전국망 구축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코믹하게 전달한다.

특히 전국 28개 시에서만 LTE를 서비스하면서도 '전국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는 경쟁사 광고를 겨냥해 "LTE가 모든 시에서 다 되지 않는데 다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라고 쏘아붙인다.

광고는 "전국 모든 시에서 터지는 유일한 LTE는 LG유플러스뿐"이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서울을 벗어나면 비행기가 종이 비행기로, 오토바이가 세발자전거로 변하는 모습을 그린 광고를 통해 자사의 LTE 서비스 권역이 타사보다 넓다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