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소식 팬들에게 직접 알려 "역시 멋진 남자~"
2012-01-11 온라인 뉴스팀
배우 고수가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고수는 오는 2월 11살 연하의 미모의 미술학도와 결혼식을 올린다.
고수는 팬카페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연기를 처음 하던 때, 그 두려움에 하루하루 수많은 심호흡을 하며 집을 나섰던 그 때 혼자 모든 것을 이겨내야만 했던 저에게 어느 날 한 친구가나타났죠. 바로 천사수 여러분들"이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런 여러분께 가장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여러분들의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저 역시나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상상을 늘 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평생을 함께하고자 결심했습니다"라고전했다.
이어 "만남을 공개했을 때부터 든든하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던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늘 노력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팬들에게 전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