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012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2012-01-12 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저소득층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2년 영양플러스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출산 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일정기간 식품패키지를 제공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저소득 가정의 임신부와 출산 수유부,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자중 빈혈, 저체중 등 영양학적으로 위험요인이 있는 임신부와 출산 수유부 그리고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등 총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의료급여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영수증, 임산부수첩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되며, 신청시 신체계측과 빈혈검사 등의 영양평가를 받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평가 결과에 따라 3월부터 개인별 맞춤형 필수영양 보충식품(쌀, 유유, 검은콩 등 13종)을 정기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또 월1회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가 진행되며 3개월에 한번씩 영양상태도 점검받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