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최고 혁신 항공사' 수상

2012-01-12     조영곤 기자
대한항공은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1 그랜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여행운송 콘텐츠 제공사인 월드 트래블 그룹이 1993년 창설한 이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 여행·관광·항공업계 종사자들의 투표를 통해 탁월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공항, 호텔 등을 가리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세계 항공시장 침체에도 A380을 도입하고 '좌석 명품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내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혁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트래블러 주최로 열린 '2011년 여행업계 최고상'에서 ‘아시아 최고 항공사’와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등 2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