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저소득 근로자에 사회보험료 지원

2012-01-12     정덕기 기자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저소득 근로자의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서구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서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는 사회보험 중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대해 최대 50%까지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 상당수는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사업장의 사회보험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근로자 규모의 적정성과 지자체의 관심 그리고 사업에 대한 협력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주 서구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광주에서 서구가 유일하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관내 저소득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062-360-7171)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