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KTX 광주역에 반드시 진입해야"
광주 북구의회(의장 고재을)는 12일 광주권 KTX 이용객의 60%가 광주역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가 KTX의 광주역 진입을 적극 수용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의 KTX 광주역 진입 방침은 그 동안 북구의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시민이 강력하게 요구한 결과로 정부는 호남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KTX가 광주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북구의회 의원일동으로 발표했다.
성 명 서
- KTX는 광주역에 반드시 진입하여야 한다! -
광주권 KTX 이용객의 60%가 광주역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가 KTX의 광주역 진입을 수용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만약, KTX가 광주역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광주역을 이용하는 권역의 시․군민은 엄청난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구도심의 인구가 송정역 인근으로 이동하는 결과를 초래해 도심 공동화를 가속시켜 광주시 전체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다.
이번 정부의 KTX 광주역 진입 방침은 그 동안 북구의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시민이 강력하게 요구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60% 이용객의 편의를 무시하고 송정역에 설치될 복합환승센터 추진을 위해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임을 밝히며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정부는 호남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KTX가 광주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하나, 정부의 KTX 광주역 연결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하나, KTX 이용객의 편리성과 구도심 활성화, 도심균형발전을 위하여 KTX 광주역 진입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
하나, 복합환승센터는 KTX 광주역 진입을 전제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2012년 1월 12일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 일동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