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 플레이어 3.6' 출시

2012-01-13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기기 '갤럭시 플레이어 3.6'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 3.6은 지난해 4인치와 5인치로 선보인 '갤럭시 플레이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3.65인치 LCD 화면을 장착해 휴대성을 높였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적용했으며, 8~16GB(기가바이트)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메가스터디·EBS·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100여개 교육 사이트를 통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삼성앱스 등에서 다양한 교육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스마트TV와 연결해 영상을 공유하는 '스마트 뷰'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2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플레이어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