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OST 모바일서 인기폭발

2007-07-24     뉴스관리자
‘쩐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19일 종영된 화제의 드라마 ‘쩐의전쟁’이 국내 드라마 사상 초연의 번외편이라는 기록과 함께 OST 시장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쩐의전쟁’ OST 1집과 1.5집에 수록된 ‘일년을 하루같이’ ‘알 수 없는 일’ ‘혼자지는 날’ ‘심플라이프’ ‘출사표’ 등이 모바일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힙합의 대부 바비킴이 부른 1.5집 타이틀곡인 ‘일년을 하루같이’는 SKT, KTF, LGT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8주 째 컬러링 및 벨소리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음반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솔로몬(SoloMon)의 공식적인 데뷔곡 ‘출사표’의 인기도 차츰 높아지고 있어 그룹 솔로몬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번 OST의 성공비결은 드라마의 인기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OST 1집에는 올인OST 프로듀싱한 유명작곡가 김형석이 참여했으며, 1.5집에서는 ‘겨울연가’와 같은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한 작곡가 하광석, 전 드림팩토리 수석 작곡가 이재명 등이 참여했다.


‘쩐의전쟁’ OST 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SBSi 뮤직사업팀 임창균팀장은 “현재까지 모바일 다운로드는 200만건 정도”라며 “2,30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핸드폰 벨소리와 컬러링으로 ‘쩐의전쟁’을 많이 선택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