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태완 前수도경비사령관 부인 투신자살
2012-01-17 박기오기자
故 장태완 前수도경비사령관 부인(77)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오전 9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故)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돼 이웃 주민이 신고했다.
경찰은 남편이 2010년 숨진 후 홀로 지내던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故 장태완 前수도경비사령관은 1979년 12·12 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신군부에 맞섰던 인물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