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남녀차별 발언 논란 "딸은 때리면서 집에다 가두겠다"

2012-01-17     온라인 뉴스팀

틴탑이 남녀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틴탑은 지난 5일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해 10년 뒤 틴탑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아들은 원하는 대로 뭐든지 다 사주겠으며 딸은 때리면서 집에다 가두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틴탑의 캡은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해 "아들을 낳으면 원하는 걸 다 해주면서 키우고 딸을 낳으면 때리면서 집안에 가둬놓을 것"이라고 말해 남녀차별 발언 논란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남녀 차별 발언'이라는 논란이 불거지자 틴탑의 리더 캡이 틴탑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남겼으며, 소속사 측에서도 "잘못된 발언으로 인하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틴탑 남녀차별 발언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아들만 낳아라", "지금은 딸이 더 귀하다더니만", "엄하게 키운다고 해도 때리면서 집안에 가둬놓는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틴탑은 지난 해 프랑스의 유명 TV쇼와 지난 10일 브라질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미치겠어'가 소개되는 등 유럽과 남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