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가족오락관' 하차는 아이낳았다는 루머때문~"
2012-01-18 온라인 뉴스팀
배우 정소녀가 ‘가족오락관’ MC에서 하차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 에는 허참과 정소녀가 출연해 과거 KBS ‘가족오락관'을 진행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정소녀는 당시 갑작스럽게 가족오락관을 하차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정소녀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루머로 하차하게 됐다”며 “방송국에서 ‘왜 저런 여자를 MC로 쓰느냐’고 항의전화가 왔다. 하루아침에 MC 교체 사실을 통보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내가 가봉 대통령의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이였다"고 전했다.
또 “그 루머 때문에 다른 드라마에서도 다 자진 하차했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세상 사람들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까 너무나 두려웠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MC 이승기가 "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냐"고 묻자, 정소녀는 "해명을 적극적으로 해도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