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랙베리 제조사 인수? 사실무근"
2012-01-18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8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17일(현지시간) RIM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인 짐 발실리가 회사 자산 매각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심을 보이는 회사들과 면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RIM 주가는 삼성 피인수설이 알려지면서 장중 한때 8.5%정도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RIM 주가는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약 75% 하락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RIM 인수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