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사의..노무총괄에 김억조 부회장

2012-01-18     조영곤 기자
현대자동차 노무총괄담당 윤여철 부회장이 노조원 분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대차는 18일 “윤 부회장이 최근 사태에 대해 노무 총괄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는 김억조 현대차 울산공장장 사장(사진)을 노무총괄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서울대 공업교육학과 출신인 김 부회장은 현대차 툴링센타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현대차 선행생기센터 전무, 현대차 생산개발총괄본부 부사장, 현대차 체코공장장 부사장, 현대차 울산공장장을 지냈다.

또 윤갑한 현대차 지원사업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울산공장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