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신한은행, 사회적기업에 18억 투자

2012-01-18     조영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신한은행이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에 대한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 이지무브를 설립한 이후 작년까지 22억8천만원을 투자했으며, 이번에 6억3천만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도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첫해 15억원의 매출을, 작년에는 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75억원 매출과 취약계층 30% 이상 고용이다.

이지무브는 투자금액을 휠체어 시장 선점을 위한 운영자금과 복지차 개조 및 운전보조장치 연구개발(R&D), 제조설비 현대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