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대 사자개, 황우석 박사 복제견 수컷과 번식 성공

2012-01-21     박기오기자
억대 '사자개'가 황우석 박사의 복제견과 만나 번식에 성공하며 새끼 8마리를 출산해 화제다.

21일 동아일보는 '사자개'로 알려진 '티베탄 마스티프' 암컷이 황우석 박사가 2010년 복제한 수컷 사자개와 만나 11일 새끼 8마리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8마리의 새끼들과 사자개 부부는 현재 경기 포천시의 한 불교박물관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티베탄 마스티프'는 '지구상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개'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었다. 지난해 3월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자개'가 중국의 한 석탄업자에게 우리돈 약 17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