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률 OECD 최저…스페인 최고
2012-01-22 조영곤 기자
우리나라 실업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났다.
22일 OECD 실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한국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1%로 34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OECD 평균 실업률은 8.2%다.
이에 반해 스페인은 고용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22.9%.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아일랜드(14.6%), 슬로바키아(13.5%), 포르투갈(13.2%), 헝가리(10.7%), 폴란드(10.0%) 등도 10%대의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OECD 회원국의 11월 현재 전체 실업자는 4천460만명으로 2010년 11월보다 180만명 줄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11월보다는 1천380만명 많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