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하여' 황수정 늙지도 않나 나이 초월미모 '눈길'

2012-01-23     온라인 뉴스팀

배우 황수정이 KBS 2TV 4부작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 감독판으로 안방을 찾았다.

'아들을 위하여'의 홍석구 PD가 '디렉터스 컷'으로 재편집한 2부작 감독판인 이 프로그램은 23일 오전 10시50분부터 연속 편성된다.

23일 KBS는 "독특한 소재를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풀어내며 명품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은 '아들을 위하여'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시청자의 관심은 지대했다"며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이 빗발쳐 감독판을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들을 위하여'는 아들을 구하고자 남한에 잠입하게 되는 간첩 지숙과 형사 장성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장성호 역으로 배우 최수종이 호흡을 맞췄다.

연예계에서는 황수정이 4년 만의 복귀작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수종은 이 작품으로 지난 연말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작·단막극상'을 받았다.

한편 KBS는 지난해 설특집극 '영도다리를 건너다'를 오는 24일 밤 12시20분에 앙코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