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안경 고집 “유느님과 왕경태의 경계를 넘나들다”

2012-01-23     온라인 뉴스팀

유재석 안경 고집 화제

유재석의 안경 고집 이유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TV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드라마 ‘초한지’의 이범수, 홍수현이 출연했다.

본격적인 게임진행에 앞서 오프닝에서 멤버들이 평소처럼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이때 하하는 즉흥적으로 유재석에게 자신의 안경을 착용해보라는 제안을 했고 유재석은 완강히 거부했다.

몸싸움과 실랑이 끝에 결국 유재석은 억지로 하하의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쓰게 됐다.

하하의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쓴 유재석은 만화 ‘영심이’의 ‘왕경태’와 다를 바 없었다.

출연자 모두 폭소를 자아내며 “눈이 왜 그렇게 생겼냐”며 놀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내가 그래서 그랬잖아. 나는 내 안경 밖에 안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도 절정의 예능감을 보여준 김범수의 활약과 홍수현과 송지효의 미인계 등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사진-SBS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