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하철 LTE 속도 2배 빠르게 개선"

2012-01-26     유성용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수도권 및 전국 지하철 모든 노선의 LTE 서비스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빠르게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하철 역사와 터널 구간에서 LTE 속도를 높이기 위해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 장비 700여대와 디지털 기지국(DU) 150여 국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역삼, 교대, 신도림, 상왕십리, 문래 등 5개 역의 LTE 속도를 2배 높여놨으며, 내달 중 2호선 전 구간의 LTE 속도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수도권 전 노선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광역시 지하철에서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