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인 활력 위한 한방 기공체조교실 운영

2012-01-30     노광배 기자

고창군보건소는 18일부터 주민 만성질환 예방과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춘 눈높이 기공체조를 익히고 생활화할 수 있는 ‘어르신 활력! 한방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상반기에 실시하는 기공체조는 심원 두어경로당, 해리 왕거경로당, 성내 내토경로당을 대상으로 동절기이자 농한기인 1월부터 주 2회씩 3개월에 걸쳐 기공 전문강사를 초빙,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다.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관절 유연성체조를 기초로 단전호흡과 관절노화로 인한 통증 감소를 위한 근력 강화체조, 기혈 순환체조 등 음악에 맞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체조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체조모형 책받침을 제공하여 운동생활 습관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해줌으로서 질병예방과 건강한 일상 유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공체조 참여 전·후 건강기초검진 및 설문조사 등 객관적 평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비교하여 기공체조 효과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강수 군수는 “노인성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기공체조를 활성화시켜 중풍,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생활자세 조절 및 심신 이완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노년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