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1353만원 "90.9%의 학생들이 우려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
2012-01-26 박기오기자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로 진 빚이 평균 1353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 690명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63.6%가 학자금 대출을 받아봤으며 현재까지 총 대출 금액은 1인당 평균 135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대출 금액 평균인 1097만원보다 256만원이 높아진 것이다.
전공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이 평균 166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문 어학계열 1397만원, 사회과학계열 1338만원, 이공학계열 1280만원, 상경계열 1260만원 순이었다.
또한, 대학생의 60.4%가 올 상반기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65.5%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로 인한 스트레스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90.9%의 학생이 우려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그 중 40.8%는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자금 대출로 인한 스트레스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90.9%의 학생들이 우려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그 중 40.8%는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