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베이커리 '오젠' 사업 접는다

2012-01-27     조영곤 기자
현대차그룹은 27일 계열사인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중인 베이커리 ‘오젠’ 사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젠은 양재 사옥과 제주 해비치호텔 2곳에 들어서있으며, 정몽구 회장의 딸인 정성이씨가 고문으로 있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부서로 운영돼왔다.

현대차그룹이 베이커리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은 최근 재벌기업들의 제과 및 수입차 사업 확장과 관련해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도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커피ㆍ베이커리 카페인 '아티제'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