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첫 방송! 돌발영상 나꼼수 영향? 네티즌들 호응 폭발적

2012-01-28     온라인 뉴스팀

해직언론인과 누리꾼들이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한다'는 기치 아래 만든 '뉴스타파'가 첫 방송을 한 이후 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유투브를 통해 첫 방송을 탄 '뉴스타파(News Tapa)' 1회에서는 지난 10·26 재보궐선거 당시 투표소가 변경된 것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에 의혹을 제기했다. 또 지난 25일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찰에 체포된 이상호 MBC 기자의 연행 당시 영상도 전파를 탔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무죄판결을 집중적으로 다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타파는 시민들이 보고 싶은 뉴스를 성역 없이 탐사 취재해 보도한다'는 담고 있는 타이틀로 노종면 전 YTN 기자, 이근행 전 MBC PD를 비롯해 변상욱 CBS 대기자, 박대용 춘천MBC 기자, 프리랜서 언론인 김정환(미디어몽구)씨 등이 참여한다.

네티즌들은 "해직기자 등이 만든 뉴스라고 하니 더욱 흥미가 생긴다" "요즘 뉴스 답지 않은 보도가 많은데 관심이 생겼다" "나꼼수 이어 뉴스타파라니 재밌겠다" "자진해서 시청료를 내고 싶을 정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