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불만 토로 "정말 너무하네요" 살인적인 스케쥴 충격

2012-01-28     온라인 뉴스팀

걸그룹 '티아라'가 대놓고 소속사 사장에게 불만을 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티아라는 최근 들어 살인적인 스케쥴로 인해 취침시간이 30분~2시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지난 1년간 빠듯한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이돌 시사회'에서 티아라 멤버 소연, 보람, 효민은 "소속사 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휴가를 가지 못했다"며 "최근 1년 동안 쉰 적이 단 하루도 없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2009년에 데뷔했다.

멤버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다른 멤버들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단 한 명도 쉬는 사람 없이 매일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티아라는 최근 '티아라 스케줄 잔혹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히트곡 '롤리폴리', '크라이크라이'를 잇따라 발표하고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쉴 틈 없이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19일 케이블TV SBS E 'TV컬투쇼'에서 충격적인 취침시간도 공개했다.

녹화에서 티아라는 취침 시간을 묻는 질문에 "많이 자면 2시간, 정말 바쁠 때는 30분 수면, 어쩔 땐 잠도 못 자고 그냥 씻고 나온다"고 폭로했다. 충격적인 발언에 피부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메이크업으로 잘 덮어뒀다"며 재치있게 받아넘기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