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혁재 불편 vs 한무 폭소 "달라도 너무 달라~"

2012-01-29     온라인 뉴스팀

2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이혁재와 현무가 극과 극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혁재는 이날 방송에서 “방송 나가고 살이 더 쪄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냐”는 질문에 대해 “살을 많이 빼고 나왔어도 실망하셨을 거에요”라고 대답했다.

이혁재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다 읽었죠. 왜 나왔냐. 아직 복귀가 빠른게 아니냐. 놀고 먹었으니까 살이 찐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폭행 혐의로 지난 2년간 방송을 쉬었다가 최근 지상파방송으로 복귀했다. 이혁재는 쉬면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고, 현재는 학교 운영위원회로 활동하는 중이라고 공개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복귀 논란으로 이혁재의 출연에 대해 다소 불편해 한 것과 달리 한무에 대해서는 급호감으로 스튜디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한무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방귀 가수로 경보기를 울리는 실험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방귀 좀 뀌는 사람들이 모여 실험에 참가했는데, 출연자들이 모두 긴장해 방귀를 뀌지 못했던 것. 

이 실험은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엉덩이에 전선을 연결해 방귀를 뀌어 경보기를 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무가 나서자 방귀 한 번에 경보기 울리기에 성공했다.

한무는 "방송에 안 내보내기로 하고 도전했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빵 터뜨렸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서는 한무, 엄용수, 브라이언, 이혁재, 심진화, 이지혜, 제이세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사진=방송캡처)